역시 김창준씨..
글 정말 기막히게 쓴다.
이번에 경력 채용 면접도 있고 해서.. 좀 요약해 봤다.
좋은 사람과 같이 일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인터뷰에서 진실을 들으려면
원본: http://agile.egloos.com/2891385
“행동설명질문” (behavior-description question)을 해야 한다.
직접적인 경험담을 말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인터뷰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방향이 뭔가 크게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느꼈던 적이 있었나요?
그 때 얘기를 좀 해주세요.
인터뷰이: 아.. 예. 2년 전인가 그랬죠. 어쩌구 저쩌구.
인터뷰어: 당신은 그 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액션을 취하셨나요?
인터뷰이: 에... 저는 통상 어쩌구 저쩌구 하죠.
인터뷰어: 지난 주에는 어떻게 하셨나요? (혹은 가장 최근의 경험을 말씀해 주세요)
인터뷰이: 사람들은 보통 ~ 하지요.
인터뷰어: 당신의 경험은? (그 때 과정을 차례 차례 짚어 볼까요?) |
** 답변자가 고민하고 주저할수록 거짓말일 확률이 높다.
** 면접자의 최근 경험을 순서대로 따라가 본다. (walk-through)
내가 궁금한 것의 경계 바로 밖에 있는 것들을 물어보는 것도 가치있는 정보를 준다.
가령 서점에서 한 행동이 궁금했다고 하더라도, 다음과 같은 질문도 의미가 있다.
“서점에 가기전에는 뭐하셨어요?”
이를 어떻게 응용해야 할까?
프로젝트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행동설명질문을 해보자.
l 최근 가장 보람있게 진행한 프로젝트는 뭐였나요?
n 그 프로젝트에서 맡은 역할은 무엇이었나요?
n 어떤 점이 본인에게 흥미로웠나요?
n 팀장은 역할을 잘 수행 하던가요?
n 팀원들 사이에는 어떤 문제점들이 있던가요?
n 그 문제점들을 잘 극복해 내셨나요?
어떻게 극복해 내셨나요?
행동설명질문으로의 변경 예
"훌륭한 팀원의 구성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효과적인 팀웍을 통해 일을 성취할 수 있었던 경험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그리고 본인은 그 때 그런 팀웍이 되도록 어떤 기여를 했습니까?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어떻게 극복했습니까?"
"훌륭한 팀원의 구성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런 요소를 본인이 실천했던 경험담을 말씀해 주세요" |
성공적인 채용 면접의 공공연한 비결
원본: http://agile.egloos.com/page/2
성공적인 면접이란
·지원자가 면접 후에 합격, 불합격 여부에 상관없이 이 회사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게 된다
·면접자가 면접시 평가한 것으로 실제 업무 성과를 예측할 수 있다 (즉, 면접에서 합격한 사람이 실제로 일을 잘하고, 성과가 높다)
·면접 관련하여 되도록 시간과 노력을 적게 쓴다
경험이 실력으로 변하려면 feedback이 주어져야 한다. - 면접시 자신의 행동을 기록하고 나중에 분석하라.
구조적 면접(Structured interview):
면접자가 어떤 질문을 할 것인지, 지원자의 반응을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를 미리 표준화 하는 것.
탐침 질문(Probing question)
·자신이 한 그 행동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그래서 어떻게 되었나요?
·당신의 행동으로 조직 성과가 어떻게 개선되었습니까?
·개선되었다/성공적이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었습니까? (뭘 보거나 들어서?)
·만약 실패를 했다면, 어떤 교훈을 얻었고, 그 교훈을 실천에 옮긴 적이 있나요? 그래서 차후 비슷한 상황에서 어떻게 다르게 행동했고, 실제로 성과 개선이 되었나요?
·당신은 왜 그렇게 행동을 했습니까? 어떤 다른 행동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까?
구조적 질문
·행동 설명 질문 : 과거에 어떤 행동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묻는 질문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과거 행동을 보는 것)
·상황 질문 : 어떤 어떤 상황이 만약 벌어지는 경우(되도록 구체적이어야 함)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하는 가상적 상황에 대한 질문. 지원자의 의도와 의사결정을 본다. 필요하다면 역할 연기나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
상황설명 질문 변경 예
"내일 오전까지 팀장에게 보고해야할 일이 있는데 오늘 밤에 친구와 약속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현재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정리해서 내일 오전까지 팀장에게 이메일을 보내기로 했는데, 그 일을 깜빡하고 퇴근시간인 6시가 되었습니다. 7시반에 친한 친구랑 저녁 약속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