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를 갈아서 내리는 것을 좋아해서 캡슐 커피는 자주 이용하는 편이 아닌데,
새로 옮긴 사무실에 있길래 몇번 내려 먹어봤다.
일단 맛 굿, 그 간편함도 굿굿.

어떤 원리로 동작하는 걸까.. 캡슐을 뜯어봤다.  직업병이지 이것도..

뚜껑 비닐을 뜯으면 이렇게 안에 투명한 비닐이 또 있다.



자세히 보면 이 비닐에 구멍이 뚫려있다. 이 구멍을 통해서 고압의 물이 가해지게 된다. 

    



비닐을 뜯어내고 원두 찌꺼기를 걷어내면...



이렇게 거름망이 나온다.  재질은 두꺼운 은박지 같음.



그 밑에 플라스틱이 또 있다. 

  

  




편리하기는 한데,
비닐과 플라스틱에 고온 고압의 물을 통과시키는 것이 별 문제 없을지 걱정된다.
환경 호르몬 같은거.

그리고 편리함을 위해서 또 이만큼의 쓰레기를 만들어내는 것도 아닌것 같고..

내부 구조를 보니 단가가 비쌀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결론은:  
  • 대단한 발명
  • 환경호르몬 걱정
  • 쓰레기 증가 걱정
  • 맛은 훌륭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  (0) 2013.08.28
기분 나빴던 일들의 기억  (0) 2013.08.27
더위가 가시려나  (0) 2013.08.23
다섯번째, 그리고 여섯번째 조깅  (0) 2011.04.28
몸싸움  (0) 2011.04.24
무더운 여름이 온다.
에어컨을 어떻게 운영하면 전기료를 아낄 수 있을까?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실외기가 안돌더라도 에어컨이 먹는 전기는 똑같다라는 말도 안되는 얘기가 있길래  
에어컨 소비 전력을 측정해봤다.

에어컨 스펙은
  • LG 휘센 거실 스탠드형 LPNC122S (20평형 이었던 것 같음)
  • 냉방능력 4700W
  • 냉방 소비전력 1480W

측정 장치
  • Korins 측정기 
  • 코인 배터리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지만 측정하는데는 문제 없음.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 측정결과
  • 실외기가 돌지 않을때는 76W
  • 실외기가 돌때는 1426~1600W 소비
  • 제습 기능 중일때는 측정하지 않음.  아마 동일하지 않을까..


결론은
  • 전기료를 아끼려면, 목표 실내온도를 25도나 26도 정도로 설정해서 실외기가 도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한달 전기료 계산 예:
  • 전기료 계산은 곱셈과 덧셈이다.  어렵지 않아요 
  • 조건이 다음과 같다면 
    • 목표 실내온도 27도 
    • 실외기 도는 비율이 1시간에 10분 정도 (1/6) 라고 하고, 
    • 하루 10시간 켜둔다고 하면
  • 한달간 에어컨이 소비한 전력 = 1500W * 10시간 / 6 * 30일 = 75000Wh = 75kWh
  • 원래 한달 전기 사용량이 240kWh 였다고 하면 31570 원 냈던 것을
  • 에어컨 때문에 사용량이  315kWh 가 되었으므로 47590 원을 내게 된다. (아래 한전 계산표 참조)


240kWh일때의 전기요금 



315kWh일때의 전기요금 



전기 요금표 - 개편후 만 보면 된다. 



끝.


Effective Programming



2018.6.21~25, 정독도서관에서 읽다.
프로그래머로서 다음단계로 어떻게 하면 진화할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이번 독서로 얻은 것은, 글쓰기, 블로그를 시작해야 겠다고 마음먹은 것이다. 



01. 들어가며
  • 누구나 코딩을 할줄 알아야 한다는 말은 누구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말과 같다
  • 프로그래밍은 열정에 대한 것이다.
  • 진정한 프로그래머는 코딩을 사랑하는 사람을 대번에 알아본다.
  • 프로그래머의 여덟단계
    1. 죽은 프로그래머: 작성한 코드가 끝까지 살아 남음
    2. 성공적인 프로그래머: 널리 알려져 있음
    3. 유명한 프로그래머: 자신의 분야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4. 일하는 프로그래머: 성공적인 경력, 쉬운 취업
    5. 평균적인..
    6. 아마추어
    7. 알려지지 않은: 그저 직업일 뿐
    8. 나쁜: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프로그래밍 수행 
  • 위대한 프로그래머는 다른 사람을 설득함으로써 영향력을 확대한다.
    명확한 설명, 기술적인 스펙으로 자신의 코드를 잘 이해하게 만들고, 새로운 코드를 작성하는 대신
    자신의 코드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든다.
  • 글을 쓰는 것은 운동과 같다. 자꾸 써봐야 한다.  블로그를 시작하라.
  • 존스키트: 글을 명확하게 하는 것은 자신의 내면적 사고의 흐름을 명확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02.엉터리 같은 일을 마무리 하는 기술
  • 다니엘핑크 Daniel Pink:
    • 인센티브는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일을 할때 성과가 있다.
    • 창의적 일의 경우 내적동기가 중요하다.
  • 톱날갈기:
    • 변명: "하지만 저는 톱날을 갈고 있을만큼 한가하지가 않아서요" 
    • 프로그래밍 블로그 읽기
  • 저 길로 가라, 총알 처럼
    • 보이드: 어지러운 전투에서 승리하려면 - 관찰하고, 방향을 잡고, 계획을 세우고, 더 빠르게 움직이는 것. 
  • 멀티태스킹
    • 프로그래머는 업무를 전환할때 드는 비용이 크다. 
    • 이메일이나 메신저 조차도 방해가 된다.

03.좋은 프로그래밍의 원리
  • 첫번째 원리: 그것은 언제나 당신의 잘못이다.
  • 자신의 코드에 대해 책을 져라.  일단 자신이 작성한 코드에서 시작하고, 결정적인 증거가 나타날때 까지
    점점 더 바깥쪽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 코드의 작성은 간결함에 가치를 둬야 한다.
  • 주석 없이 코딩하기: 코드 자체로 이해하기 쉽도록 리팩토링 한다. 주석을 달때는 신중하게.
  • 숙련된 개발자라면 문서보다 소스코드를 읽는 편이 더 빠를때가 많다. 다른 사람이 작성한 코드를 읽는데 익숙해져야 한다.
  • 고무오리 문제 해결법: 
    •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는 것은 실제로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디버깅 하는데 도움을 준다.
    • 자신의 문제를 자세하게 설명하는 과정은 새로운 통찰과 발견으로 안내해줄 것이다.
  • 성공은 아이디어가 아니라 실행의 질에 의해 결정된다.  좋은 팀은 프로젝트 성공의 기본 요소다. 
  • 왜 코딩을 하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낯선 사람에게 라도. 
    •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왜 하나? 왜 버그인가? ...
    •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하는 일은 코딩이 아니다.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 프로젝트의 비젼이 명확해야 한다.
  • 성능/속도는 기능이다: 
    • 웹사이트 상단에 렌더링 속도 표시
    • 웹사이트는 두가지: 빠른 웹사이트 또는 죽은 웹사이트

04.프로그래머를 제대로 채용하는 법
  • 코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은 작은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한다
  • 피즈버즈 FizzBuzz 질문: 코딩 못하는 사람 걸러내기
    • 1 - 100 출력, 3의 배수에서는 Fizz를, 5의 배수에서는 Buzz를, 3||5 배수에서는 FizzBuzz를 출력
  • 채용 방법
    1. 헬로 월드 온라인 테스트, 온라인 코딩 검증 서비스(interview Zen, Codility) https://www.interviewzen.com/
    2. 포트폴리오 살펴보기: 오픈소스, 블로그, 텀블러..
    3. 문화적으로 어울리는 사람 고용하기
    4. 전화 인터뷰
    5. 오디션 프로젝트: 짧고 분리된 일감 시켜보기
    6. 인터뷰
  • 몇년을 경험했는가 라는 질문에 담긴 미신
    • 특정 언어에 상관없이 제대로 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열정적이고, 근면하고, 유연하고,
      스스로 배워나가는 사람을 채용해야 한다.
  • 자신의 전문분야를 20분간 프리젠테이션 하도록 한다
    • 이 사람은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가?
    • 소규모 그룹에서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가?
    •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가?
    • 당신의 팀원들은 이 사람과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가?

05.팀이 함께 일하도록 만들기
  • 결국 사람과 관련된 문제다
    •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직업 만족도에 정확한 척도다.
  • 썪은 사과를 다루는 방법: 제거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한다. 
  • 썪은 사과 징후
    • 동료로 부터 배우기 보다 자신의 무지를 감추기 위해 노력한다.
    • 프라이버시에 집착한다.
    • 팀에서 내린 결정에 대해서 투덜거리고, 낡은 논의를 다시 꺼낸다.
    • 팀원들이 동일한 한 사람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다.
    • 팀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 (프로젝트 마감 등)
  • 원격근무 규칙
    • 코딩 하는 사람 두명 이상
    • 베테랑 프로그래머 이어야 함. 초보자 안됨
    • 자율적으로 일해야 하고, 강력한 비젼이 있는 리더가 있어야 함

6부.프로그래머를 위한 효율적인 작업 공간
  • 권리장전
    • 두대의 모니터
    • 빠른 PC
    • 마우스 키보드 선택
    • 편안한 의자
    • 인터넷 연결
    • 조용한 작업 환경
  • 배경조명
    • 천정등은 모니터에 반사된다, 배경 조명 이용

7부.사용자를 염두해 두고 설계하기
  • 당신의 소프트웨어와 프로젝트는 결국 작은 디테일의 모음이다. 
  • 디테일을 무시한다면, 그 제품은 사용자를 짜증나게 할 것이다.
  • 처음에는 누구나 디테일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다.
    • 사용자 피드백을 받고 바로 바로 개선
  • 사용자 입장에서는 UI가 어플리케이션 자체이다.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
  • UI를 우선시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종이 프로토타이핑, PPT 프로토타이핑
  • 사용자의 좁은 시야 다루기: 필요한 내용은 바로 코 앞에 둬야 한다.
  • 피츠의 법칙 Fitts’ Law: 
    • 시간 = a + b log2(D/S +1)
    • D:커서와 목표물 거리, S: 목표물 넓이 
    • 맥 메뉴의 경우에는 S가 거의 무한대이다.  더 빠름
    • 화면 구석의 활용 권장
  • 버젼 1은 엉망이지만 어쨌든 출시하라: 실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고 빠르게 대응한다.

8부.사용자의 데이터를 보호하라
  • https 를 사용하라: 하드웨어의 발전으로 더 빨라졌다
  • 사전공격에 대비: 로그인 실패시 지연 시간 추가
  • 인터넷 운전면허: 구글이나 페이스북을 통한 로그인 
      


      




9부. 코드를 테스트해서 그것이 필요이상으로 엉망이 되지 않게 만들기 
  • 고객의 고통을 공유하기: Dogfood 
  • 무질서한 원숭이와 함께 일하기: 진짜 실패를 피하는 방법: 지속적으로 작은 실패를 거듭하는 것. 
  • 코드리뷰: 그냥 하라: 테스트 만으로는 모든 오류를 잡아낼 수 없다. 
  • 무식한 방식의 테스트: 한두개의 테스트 케이스 만으 로는  충분하지 않다. 
  • Unit Test: 디버깅을 위한 출력문에 뭔가를 집어 넣는 대신 테스트를 작성하라. 
  • Unit Test 보다는 베타 테스트가 낫다.  별 상관없는 버그를 잡을 필요는 없다.
  • 사용성 테스트: 복잡할 필요 없음. 사람 많을 필요 없음. 
  • 실패를 즉각적으로 가시화 하라
    • 문제를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
    • 그럴수 없다면 사용자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라.

10부. 커뮤니티로 부터 이익 얻기 
  • 커뮤니티 의견 듣기
    • 90퍼센트는 쓰레기
    • 차에 트럭 짐칸을 달아달라는 의견 무시하기
    • 하지 않을 일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하라
    • 의견을 곧이 곧대로 반영하면 안됨
    • 의견을 경청하고 필요한 응답을 내놓아라
  • 사용자의 말만 듣지 말고,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의미있는 방식으로 수집하라.
  • 게임화: 문제를 해결하고 청중들에게 의욕을 불어넣기 위해 게임 디자인 기법과 메커니즘을 활용하는 것임

11장, 12장은 딱히 와닿는 내용이 없어서 생략.


 



To do:
  • 영상보기: 에드 캐트뮬, 위기를 조그맣게 만들어라
  • 영상보기: 파워포인트 2007을 이용한 와이어프레임 프로토타이핑 Manuel Clement)


(다음 블로그에서 옮겨옴, 2018.6.13 작성)

중고로 맥북 프로 레티나 2013 late 을 중고나라에서 데려 왔는데,
트랙패드 클릭이 뻑뻑하다. 
하판도 좀 불룩한것 같고..
그래서 뜯어보니... 맙소사
배터리가 불룩 불룩. 


수리 비용을 대략 검색해 보니 
애플 공인센터에서는 29만원,
사설 센터에서는 13만원 정도 하는 것 같다.

판매자에게 연락하고 5만원 정도 부담 가능하겠냐... 했더니 바로 그렇게 하겠단다. 
미리 알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좋은 사람 만나서 암튼 다행. 
(나중에 생각해 보니 이런 문제를 알고서 판매하려 한 것 같다. 
 사기라고 까지 할것 까지는 아니지만.. 미리 고지 하지 않은 점은 좋지 않다.)

일단 돈은 받았고
불룩한 배터리를 보니 직접 뜯어내고 싶어졌다.  뒷일은 모르겠고...
다행히 나에게는 이런 저런 도구들이 있다.

슬쩍 시도해 보니... 어라, 이게 쉽게 되네?...
아마도 배터리가 불룩하다 보니 양면 테이프가 부분적으로 떨어져 있었나보다. 



참고한 동영상은: 







본격적으로 배터리를 떼어내기 위하여 전원을 완전 종료했다. 

나머지 배터리도 아이스크림 막대를 이용해서 떼어내고 
(참고로 아주 천천히 떼어내야 한다. 천천히...)


배터리 단자 위를 덮고 있는 스티커를 떼어내고, 
양쪽 검은 스크류 두개도 풀고 


다 떼어내 버렸음. 앗싸 ㅋㅋ 


사용한 도구들. 아이스크림 막대는 결국 부러졌다. 



배터리는 해외에서 주문하려다가 여기서 주문했다. 
해외는 아무래도 너무 오래 걸리니깐...
7만원. 


주문한지 하루만에 왔다.  





배송중 흔들려서 그런걸까, 여기 저기 쭈글쭈글 하지만.. 인쇄 되어 있는 내용은 원래 붙어있던 배터리와 동일하다.  정품 맞을라나.. 
배터리 셀도 원래 것과 동일한 ATL 배터리. 


맥북용 배터리 제조중에 외관 품질에 문제가 있는 놈만 따로 빼서 저렴하게 파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렇다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붙이고 나서는 이런 모습. 


검정색 나사 다시 조여주고 스티커 붙여주고 


잘 인식하고, 잘 동작한다. 


이틀간 사용했는데 전혀 이상없이 충전 방전 잘 되고 있다. 
약간의 손재주가 있는 분들은 직접 교체 해볼만 하다.

맥북 모델은 맥북프로 레티나 2013 late A1398,
배터리는 A1494 11.26V 95Wh 8440mAh
  
이분 블로그도 참고했다: 

-=-=-=-=-=-=-
업데이트1: 배터리 양면테이프를 순간냉각제로 떼어내는 방법도 있다: 




-=-=-=-=-=-=-
업데이트2: 일주일 정도 사용했는데, 충방전도 잘 되고 배터리 오래 간다. 아주 좋다.  


2018년 5월 말, 
갑자기 짬이 좀 나서 제주도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다.

혼자 가는 여행이기도 하고,
차로 다니다 보면 그냥 지나치게 되는 풍경들이 많아서 서운했기에, 
이번에는 렌트카 대신 전기자전거를 빌리기로 했다.
숙소는 한경면에 위치한 바람의정원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했다.

자 결론 부터 정리하자면
  • 혼자 가는 여행이라면 렌트카 대신 전기자전거로 충분하다. 
  • 짐받이에 가방을 끈으로 묶으니 이동할때 너무 불안했다. 전용 가방을 샀어야 했다.
  • 전기자전거로 제주도 둘러보는 것은 아주 좋았다. 힘이 덜 드니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다. 
  • 자전거 컨디션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대신 내 자전거를 가져가는 수고를 덜었다. 
  • 게스트하우스를 처음 이용해 봤는데 번잡한 시내 호텔보다 100배 좋았다. 
  • 2박 3일 완전 힐링하는 시간이었다. 
  • 아침 9시 정도 출발, 저녁 5시 이후 돌아오는 일정으로 잡다보니 비행기값이 비쌌다. 왕복 15만원. 

전기자전거 상태는
  • 변속기 및 구동계 상태는 양호했음
  • 타이어 상태 안좋았음. 가운데는 거의 닳아 없어진 상태 
  • 브레이크가 잘 잡히지 않았음.  패드가 닳은 듯. 
  • 배터리 및 모터 상태 좋았음. 
  • 어딘가 계속 삐걱거리는 소리 들림. 


먼저 제주도 공항에 도착해서 전기자전거 렌트해주는 곳으로 이동.
공항에서 택시로 10분 정도 걸린다. 



가져간 짐을 이런식으로 묶고서 숙소까지 이동 했다.  이렇게 끈으로 묶다 보니 불안정 할 수 밖에 없다. 전용 가방을 사야 한다. 
이 사진은 숙소 도착해서 찍은 것이고..



가는 내내 불안했지만  끈이 끊어지거나 가방이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았다. 
경로는 이렇게 이동했고... 쉬엄 쉬엄 가니 4시간 정도 걸렸다. 



숙소
번잡하지 않고, 해가 지는 노을을 볼수 있는 동네에 위치한 
한경면 게스트 하우스 바람의 정원: http://blog.daum.net/littlefairy/5259096



게스트 하우스 안에 있는 카페에서는 멀리 바다가 보이고



조식으로 와플이 나오기도 ㅋ 완전 좋았음. 



바람의 정원 게스트하우스 좋았던 점:
  • 조용한 주변 환경, 온전히 쉴수 있었던 시간. 
  • 포근한 분위기의 카페 + 주인장 취향 음악. 
  • 멀리 보이는 바다. 
  • 5분 정도 걸어가면 있는 편의점.  (맥주 ㅋ)
  • 거기서 2분 정도 걸어가면 있는 타코야끼 집(문어빵빵).  
  • 든든한 조식 + 커피 


둘째날
둘째날은 1100 도로를 자전거로 올랐는데,
자전거를 타기에는 도로가 좀 위험했다. 
다들 안하는데는 이유가 있었다.  ㅋ

그외 유명 관광지는 가지 않았다.
그냥 바닷가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다음번에 다시 여행하게 된다면 챙겨야 할 것들
  • 자전거 짐받이용 가방 하나 사자.
  • 공항까지 갈때 가방이 무거워서 고생했다.  트렁크를 가져가야 한다. 
    자전거를 렌트할때 트렁크를 맡겨 놓으면 된다. 
  • 대용량 휴대폰 배터리가 필요하다.  휴대폰 배터리가 나가면 길을 잃을 위험 있음.
  • 승차감을 위해서 선투어 싯포스트를 가져갔는데 사이즈가 달라서 쓰지 못함.
    싯포스트 아답터 필요: 27.2mm -> 31.6mm







끝.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옴, 최초 작성일 2017.1.29)
베이스 기타를 바닥 받침대에 세워 두었더니,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간혹 넘어질 뻔한 적도 있고...
그래서 얼마전 기타 매장에서 본 허큘리스 거치대를 구입했다.
베이스를 먼저 걸어봤는데,
방 청소할때 기타 걸리적 거리지 않으니 좋다.
그리고 아주 튼튼함. 

기타를 들면 벌어져있다가..기타를 걸면 기타 무게에 의해서 목이 꽉 잠기는 구조다.



바닥에 있을때 보다 훨씬 좋다.

끝. 



엡슨 L380 프린터를 하이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는데,
네트워크 기능이 없는 것을 나중에 발견했다.
이것은 ... 어느 PC 한대는 프린터에 USB 연결되어 있어야 하고,
인쇄를 위해서는 PC 켜야 한다는 것이다.
불편하다..

이것 때문에 프린터를 새로 살수는 없고,
혹시 라즈베리파이로 뭔가를 해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검색을 시작했다.
검색결과, 그런 방법이 존재했고
라즈베리파이에 프린터에 네트워크 기능을 집어 넣어보니 동작한다.

아, 물론 여유가 되는 분들은 반드시 네트워크 기능이 있는 프린터를 사시기 바란다. 


사용 환경
  • Raspberry 3 Model B
  • Windows 10 64bit 
  • Epson L380 프린터 

이를 구현 하려면 약간의 리눅스 지식이 필요하다. VIM 편집이 가능하면 더 좋다.


참조한 사이트


구현 개요
  • Raspberry PI3 에 CUPS 설치, 적절하게 설정.
  • 프린터 서버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SAMBA 설정
  • CUPS에 프린터(L380) 추가
  • Windows에서 프린터 추가, 시험인쇄 


CUPS 란?
  • Unix 시스템(Ubuntu Linux, MAC OS 같은) 에서 PC를 프린터 서버로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



Raspberry PI3 에 CUPS 설치

라즈베리 파이의 전원을 켜고, 콘솔에 접근한다.
접근 방법은 두가지:
  • 라즈베리파이에 모니터와 키보드를 연결해서 터미널을 띄우는 방법, 그리고
  • ssh 로 접근하는 방법. 

내 경우 다음과 같이 ssh로 접속하였다.  Raspberry PI의 주소가 192.168.0.100 이라고 할때 
ssh pi@192.168.0.100

이하 라즈베리파이 콘솔에서,
라즈베리파이를 최신으로 업데이트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upgrade

CUPS 설치 
sudo apt-get install cups

CUPS에 권한 부여 
sudo usermod -a -G lpadmin pi
sudo cupsctl --remote-any
sudo /etc/init.d/cups restart



Raspberry PI3 에 SAMBA 설치


sudo apt-get install samba

SAMBA 설정 
sudo nano /etc/samba/smb.conf

아래 부분이 있으면 수정해 주고 없으면 통째로 copy
# CUPS printing. 
[printers]
comment = All Printers
browseable = no
path = /var/spool/samba
printable = yes
guest ok = yes
read only = yes
create mask = 0700

# Windows clients look for this share name as a source of downloadable
# printer drivers
[print$]
comment = Printer Drivers
path = /var/lib/samba/printers
browseable = yes
read only = no
guest ok = no

SAMBA 재시작  
sudo /etc/init.d/samba restart





CUPS에 프린터(L380) 추가

CUPS가 설치된 라즈베리파이의 주소를 알아오고
hostname -I 

이렇게 알아낸 주소가 192.168.0.100 인 경우, 
웹브라우저를 열고 주소창에 다음과 같이 입력하면 
https://192.168.1.100:631

CUPS 를 관리할 수 있는 Admin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Adding Printers and Classes" 를 클릭하고 



"Add Printer" 클릭 


PI의 사용자 이름과 Password 를 입력하면, 
다음과 같이 L380 프린터가 잡힌다. 


"Share This Printer" 에 체크하고 “Continue" 클릭


L380은 CUPS에 없기 때문에 비슷한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다른 프린터를 잡아야 한다.
"Epson WorkForce 1100 - CUPS+Gutenprint v5.2.10" 를 선택하고 “Add Printer” 를 클릭한다.


마지막 메뉴에서는 그냥 "Set As Default” 를 클릭해 준다. 




Windows에서 프린터 추가, 시험인쇄

Windows 에서 탐색기를 열고, 네트워크 탭을 열어 보면 Raspberrypi가 보일 것이다.  이것을 클릭한다.



L380을 클릭 한다. 




그러면 드라이버를 찾을 수 없다고 나오는데,




확인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프린터를 선택할 수 있다. 
리스트에서 L380이 보이지 않을 경우, 밑에 windows 업데이트 버튼을 클릭하거나
앱슨 사이트에서 드라이버를 다운받아서 설치할 수도 있다.




기본 프린터로 설정하면 끝. 



시험 인쇄를 해보면 된다. 


Mac 에서는

아무리 해봐도 안된다. 

시도해본 순서는

시스템 설정으로 가서 프린터를 설치하면,
흑백 글씨는 인쇄가 잘 되지만 컬러의 경우 인쇄 위치가 틀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맥 사용자는 vmware 나 parallels 에 윈도우를 띄운다음 프린트 해야 하겠다.

끝.

작년 8월에, 회사를 그만두었다.

직장 생활을 15년 했다.


몸이 너무 지치고 힘들기도 했지만,

이런거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않나 싶었던,

만들어보고 싶었던 앱이 있었고

작년 말까지는 내내 그 앱을 만드는 일에 몰두했었다.


해가 바뀌고 나서는, 

일자리를 구하기 시작했다.


막상 이 경력에 소프트웨어 개발 일자리를 구하는 일이 쉽지도 않거니와,

"일과 생활의 조화"를 최 우선 요소로 고려하다 보니 

갈 곳이 정말 적다.


그 회사의 문화가, 일과 생활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가가 

지금 내게 있어서는 무엇 보다도 중요하다.


일과 생활의 조화는, 곧 지속 가능성으로 연결된다. 

그런 문화를 가진 회사가,

정말 좋은 회사인거다.


버는 돈이 좀 적으면 어떤가?

조금 덜 쓰면 되는 것을. 


'개발 방법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용 면접 비결 - 애자일  (0) 2010.11.07
행복한 엔지니어의 삶이란?  (0) 2010.07.16

갤럭시 노트를 위한 메모 앱을 만들어 봤습니다.

갤럭시 노트 출시 때 부터 이런앱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1년이 넘도록 아무도 안만들더군요. 

네, 왜 안만드는지 압니다.  돈이 안돼서죠. 

갤럭시 노트용으로 만들자니 마켓이 너무 좁은 것이죠.

게다가 노트 사용자들 중 펜을 쓰지 않는 사람도 많으니...


그래서 이번 기회에,

회사도 잠시 쉬고 있고 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내가 필요해서요. 


솔직히 말하자면

여기 저기서 좋은 것을 베껴왔습니다.

표절이라기 보다는 오마주라고 해주십.. -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모티브로 삼았던 앱은 바로 

예전 팜 시절의 유명한  Pennovate 입니다. 

Palm TX를 사용하던 시절, 너무나 유용하게 썼던 앱 이지요. 



이 앱의 불편한 점은 작성한 노트를 리스트로 한눈에 볼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노트 리스트를 보는 방식은 Papyrus에서 가져왔습니다.


아뭏든 좋은 점들을 모두 차용해서 드로잉넛이 탄생하게 된 것이지요. 


스크린샷 -- 









개발중에, 제 주변에 여기 저기 조언을 구했을 때는,

이런게 왜 필요하냐, 

이걸 누가 쓰겠냐,

S 노트면 충분하다,...

대부분 이런 말들이었습니다.


정말 이런 기능이 필요한 사람은 나 하나 뿐이란 말인가?..

출시 직전까지도, 확신이 없었습니다만,

다운 받은 몇몇 분들이

유용하다라는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기능을 원했던 사람이 나 혼자만이 아니었구나,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얼마나 찡하던지..


이제 이 앱을 어떻게 널리 알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회사 의자 바퀴가 잘 안굴러 간다.

잠깐 쉬려고 일어날때, 다시 앉을 때,

의자를 이동시키려 힘을 쓰게 된다. 

의자를 새로 사버려?...


하다가 "윤활제"로 네이버 검색질을 해보니..

어느 아줌마 사용기, 다이소에서 이걸 사다가 썼더니 문 삐걱대는 소리가 안 나더라...

(그외 나머지 검색 결과들은 죄다 성인용품 윤활제 얘기)


그래서 다이소 가서 사왔다. 

이렇게 생겼다. 



이 놈을 의자 바퀴 구석 구석 뿌려주니..

의자 움직임이 아주 부드러워 졌다 !!!


의자 새로 사는 값 10만원 아꼈네~~~


안된다고 버리지 말고,

역시 안되는 인간이야 포기하지 말고,

그 안좋은 점들 몇개만 고쳐주면 이렇게 좋은 것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