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화요일

운동 두번째. 
어제 비가오고, 비온뒤의 상쾌한 공기를 느끼다. 
평소 출근할때는 7시 정도에 일어났는데,
한시간 정도 더 일찍 일어나다.

아직은 시작이니 만큼, 조금씩, 살살.

아침도 든든히 먹고..
지하철은 9시에 맞춰오려고 급행 지옥철에 낑겨 타는 대신,
일반 열차를 타고 여유있게 앉아서오다.
음악 들으며, 자며.. 45분의 여행.

출근하는 몸이 훨씬 더 개운하다.
머릿속도 개운하다.
결국 해답은 이것이었을까?..

항상 피곤하고,
회의 하다가도 정신이 깜빡깜빡 나가고,
매사에 의욕이 없고...

아침운동 하나로 이 모든것이 바뀔 수 있을까?..



-=-=-=-=-=-=-=-=-=-=-=-=-
4/17 일요일

저녁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방화공원까지,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뛰어갔다 왔다. 

어차피 피할 수 없다면,
내가 먼저 공격한다. 
다 물렀거라.

6시 기상, 6시 30분까지, 
매일 운동하자. 
방화공원까지, 뛰어갔다 오자. 

뭐가 달라질까?
변화를 느껴보자.

지금은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퇴근할때는 몸이 천근 만근이라 지하철에서 서서 존다.
회사에서 사람들과 회의를 할때도,
복잡한 상황이 벌어지면 머릿속이 멍해진다. 

이 모든 것이, 아침운동으로 바뀔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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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김창준씨..
글 정말 기막히게 쓴다.

이번에 경력 채용 면접도 있고 해서.. 좀 요약해 봤다.
좋은 사람과 같이 일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인터뷰에서 진실을 들으려면

원본: http://agile.egloos.com/2891385

 

행동설명질문” (behavior-description question)을 해야 한다.

직접적인 경험담을 말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인터뷰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방향이 뭔가 크게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느꼈던 적이 있었나요?

그 때 얘기를 좀 해주세요.

인터뷰이: .. . 2년 전인가 그랬죠. 어쩌구 저쩌구.

인터뷰어: 당신은 그 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액션을 취하셨나요?

인터뷰이: ... 저는 통상 어쩌구 저쩌구 하죠.

인터뷰어: 지난 주에는 어떻게 하셨나요? (혹은 가장 최근의 경험을 말씀해 주세요)

인터뷰이: 사람들은 보통 ~ 하지요.

인터뷰어: 당신의 경험은? (그 때 과정을 차례 차례 짚어 볼까요?)

 

** 답변자가 고민하고 주저할수록 거짓말일 확률이 높다.

** 면접자의 최근 경험을 순서대로 따라가 본다. (walk-through)

 

내가 궁금한 것의 경계 바로 밖에 있는 것들을 물어보는 것도 가치있는 정보를 준다.

가령 서점에서 한 행동이 궁금했다고 하더라도, 다음과 같은 질문도 의미가 있다.

서점에 가기전에는 뭐하셨어요?”

 

이를 어떻게 응용해야 할까?

프로젝트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행동설명질문을 해보자.

l  최근 가장 보람있게 진행한 프로젝트는 뭐였나요?

n  그 프로젝트에서 맡은 역할은 무엇이었나요?

n  어떤 점이 본인에게 흥미로웠나요?

n  팀장은 역할을 잘 수행 하던가요?

n  팀원들 사이에는 어떤 문제점들이 있던가요?

n  그 문제점들을 잘 극복해 내셨나요?
어떻게 극복해 내셨나요?

 

행동설명질문으로의 변경 예

"훌륭한 팀원의 구성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효과적인 팀웍을 통해 일을 성취할 수 있었던 경험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그리고 본인은 그 때 그런 팀웍이 되도록 어떤 기여를 했습니까?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어떻게 극복했습니까?"

"훌륭한 팀원의 구성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런 요소를 본인이 실천했던 경험담을 말씀해 주세요"





성공적인 채용 면접의 공공연한 비결

원본: http://agile.egloos.com/page/2

 

 

성공적인 면접이란

·지원자가 면접 후에 합격, 불합격 여부에 상관없이 이 회사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게 된다

·면접자가 면접시 평가한 것으로 실제 업무 성과를 예측할 수 있다 (, 면접에서 합격한 사람이 실제로 일을 잘하고, 성과가 높다)

·면접 관련하여 되도록 시간과 노력을 적게 쓴다

 

경험이 실력으로 변하려면 feedback이 주어져야 한다. - 면접시 자신의 행동을 기록하고 나중에 분석하라.

 

구조적 면접(Structured interview):

면접자가 어떤 질문을 할 것인지, 지원자의 반응을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를 미리 표준화 하는 것.

 

탐침 질문(Probing question)

·자신이 한 그 행동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그래서 어떻게 되었나요?

·당신의 행동으로 조직 성과가 어떻게 개선되었습니까?

·개선되었다/성공적이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었습니까? (뭘 보거나 들어서?)

·만약 실패를 했다면, 어떤 교훈을 얻었고, 그 교훈을 실천에 옮긴 적이 있나요? 그래서 차후 비슷한 상황에서 어떻게 다르게 행동했고, 실제로 성과 개선이 되었나요?

·당신은 왜 그렇게 행동을 했습니까? 어떤 다른 행동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까?

 

구조적 질문

·행동 설명 질문 : 과거에 어떤 행동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묻는 질문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과거 행동을 보는 것)

·상황 질문 : 어떤 어떤 상황이 만약 벌어지는 경우(되도록 구체적이어야 함)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하는 가상적 상황에 대한 질문. 지원자의 의도와 의사결정을 본다. 필요하다면 역할 연기나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

 

상황설명 질문 변경 예

"내일 오전까지 팀장에게 보고해야할 일이 있는데 오늘 밤에 친구와 약속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현재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정리해서 내일 오전까지 팀장에게 이메일을 보내기로 했는데, 그 일을 깜빡하고 퇴근시간인 6시가 되었습니다. 7시반에 친한 친구랑 저녁 약속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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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 애자일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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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민 소프트웨어 칼럼
http://www.wearethebest.co.kr/zbxe/Software_Column

C++ 공부 - winAPI
http://www.winapi.co.kr/


업계 정보

전자책 관련
http://www.booknreader.com/index.php
"전자책의 황금기는 오는가" 외 다수


개인 블로그


 
지난 일요일, 부암동에 다녀왔다.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청소기 돌리고 부산을 떤 다음,
12시정도에 집을 나섰다. "도서관 갔다올게~"
도서관은 무슨.. 커피 마시러 간다.ㅋㅋ
요즘은 그냥 혼자가 편하다.

넓은 창 너머로 산이 보이고, 동네가 보이는 곳.
사람이 많아서 별로였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일단 출발..

마을버스를 타고 부암동사무소에 내려
한참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는 길에 Art for Life도 보인다.
오른쪽에 차들이 쭉 세워져 있는데, 여기까지 차를 몰고 온 사람들 인 것 같다.
나중에 차 뺄때 쉽지 않을 텐데..  이렇게 좁은 도로에서의 운전은 정말 질색.


올라가는 길은 등산로하고도 통하나 보다. 이렇게 산에서 내려오는 분들도 있다.


들어가보니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다른 층으로 가자니 자리 맡기가 애매해서..
그냥 1층 넓은 창 앞에 앉기로 했다.

전망이 너무너무 좋았다.  멀리 보이는 산이며,
집들이며..

커피하고 조각케잌 하나 시켰더니 만천원.



사진은 몇일전 장만한 K-7으로 찍었다.



그 자리에서 거의 4시간을 멍 때리고 있었는데,
구름 모양이 계속 변하면서 심심하지 않게 해주었다.


창밖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을 했다.

내려오는 길에서도 몇장 찍었다.


종로쪽은 뒤져볼때마다 뭔가 나오는 동네인 것 같다.
조선때부터 오랜시간동안 중심지 였기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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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며
- 도종환

산을 오르기 전에는 공연한 자신감으로 들뜨지 않고
오르막길에서 가파를 숨 몰아쉬다 주저앉지 않고
내리막길에서 자만의 잰걸음으로 달려가지 않고
평탄한 길에서 게으르지 않게 하소서

잠시 무거운 다리를 그루터기에 걸치고 쉴 때마다 계획하고
고갯마루에 올라서서는 걸어온 길 뒤돌아보며
두 갈래 길 중 어느 곳으로 가야할지 모를 때도 당황하지 않고
나뭇가지 하나도 세심히 살펴 길 찾아가게 하소서

늘 같은 보폭으로 걷고 언제나 자유 잃지 않으며
등에 진 짐 무거우나 땀 흘리는 일 기쁨으로 받아들여
정상에 오르는 일에만 매여 있지 않고
오르는 길 굽이굽이 아름다운 것들 보고 느끼어

우리가 오른 봉우리도 많은 봉우리 중의 하나임을 알게 하소서

가장 높이 올라설수록 가장 외로운 바람과 만나게 되며
올라선 곳에서는 반드시 내려와야 함을 겸손하게 받아들여
산 내려와서도 산을 하찮게 여기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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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양덕준 사장님,
요즘 건강은 어떠신지...



양덕준 사장 인터뷰, 2007년 6월.

아이리버는 더이상 마켓 쉐어 게임은 하지 않을 것이다.
디지털 세계에서 아르마니, 뱅앤울프슨 같은 회사가 될 것이다.

컨버젼스란 기능적인 융합이 아니라,
어떻게 컨텐츠를 결합해서 문화를 만들어내느냐 하는 문제이다.
핵심은, 여러가지 기능을 쉽게 풀어내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100인 기업가 정신 인터뷰,  2009년 12월 31일

애플과의 경쟁은 역부족 이었음.
애플은 미국 국민기업, 뉴요커의 문화, 맹목적인 사랑...

가죽 다루는 사람이 자기가 쓰려고 만들어서 신고,
주변에서 본 사람들이 그거 멋지네, 나도 만들어주세요,
그래서 수고비를 받고 만들어주고...
이런 것이 발전해서 까르띠에, 페라가모가 됐다.

주변에 가젯들이 많지만, 내가 쓰고 싶은,
마음에 드는 상품이 없다.

어떤것이 세계적인 제품이냐?
디자인이냐? 아니다. 결국은 디테일이다.
섬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것.

업의 본질.
사업의 본질.
김치를 만들더라도, 잘 숙성 시켜서 최고의 맛을 내도록 하는 데에 있다.

닌텐도가 햇반 사업을 한적이 있다.
실패함.
햇반은 음식, 본질은 맛에 있는데,
몇분에 조리할 수 있느냐 라는 기술에 집착하면서 실패함.

업의 본질을 잃어 버리고 자꾸 샛길로..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하고,
목표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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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사가 있구나.


바탕화면을 마구 늘리자
덱스팟 Dexpot 활용도 : ★★★☆☆
홈페이지 : www.dexpot.de


바탕화면이 좁다고 느껴질 때 맥이나 리눅스에 있는 가상 데스크톱이 부러워진다. 이런 가상 데스크톱을 최대 20개까지 만들 수 있다. 데스크톱을 전체하면으로 미리보기해서 필요한 창을 쉽게 찾는다.

프로그램 창을 끌어다 놓기로 다른 가상 데스크톱 창으로 쉽게 옮긴다. 각 가상 데스크톱마다 해상도, 배경화면, 아이콘 투명도 등을 따로 설정할 수 있다. 거의 모든 기능을 단축키로 다룰 수 있어 편하다. 

-닮은 꼴 프로그램
4Desk www.kipple.pe.kr/win/4desk
VirtuaWin virtuawin.sourceforge.net
Microdesk  www.septimiu.ro


더 보기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ps_ccid=83326#ixzz0uhDsY7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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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7 에서 맥os의 spaces 기능 흉내내기  (0) 2010.07.25

맥OS를 한달정도 써 보니
가장 편리한 기능은 바로 spaces인 것 같다.

듀얼 모니터를 쓰지 않아도, 그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으니,
작은 화면이 단점인 휴대용 노트북에서는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맥OS만으로 살기는 쉽지 않다.
뭣좀 하려고 그러면 맥OS 기본 browser인 safari에서는 안된다.
 물론 크롬도 마찬가지.

윈도우로 다시 오려니 바로 이 spaces기능이 아쉽다.
그래서.. 찾아 보았다.
윈도우에서는 virtual desktop manager등으로 부르는 것 같다.

몇가지 유틸이 있는데,
그중 이놈이 가장 나은 것 같다.

이름하여... Vista/XP virtual desktop manager.
제작사 홈페이지는: http://vdm.codeplex.com/

about및 화면 이동시 스크린 샷이다.


위 그림과 같이 스크린 이동시 화면에 표시를 해준다.
내 경우 화면 이동은 left ctrl+left alt + 방향키로 설정해 두었다.
물론 hotkey는 변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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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의 spaces같은 가상 데스크탑 유틸리티 들...  (0) 2010.07.25
6월 부터 거의 두달간 쉬었다.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고 진행하던 일들만 마무리 했으니 
그게 쉰거라면 쉰거다.
책도 몇권 읽고, 생각도 많이 하고...

무엇보다도,
한참 -(마이너스)에 가있던 체력이
이제 겨우 "0" 지점으로 온 것 같다.

도저히 운동할 기운이 없고,
항상 감기 몸살기가 약간 있었으며,
매사에 무기력, 툭하면 열받기 일수...

지난 일요일 부터 체력이 회복된 것을 느꼈고,
집 근처 운동장을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체력이 회복되니 
해보고 싶은 일도 보이기 시작한다. 

저녁에 운동을 하면,
이렇게 잠을 빨리 이룰 수가 없게 된다. 

나이 들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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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기사] 지식경제부에서 선정한 SW 7개 과제  (0) 2010.07.19
정부기관에서도 SW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핵심 과제로 육성하려는 노력을 하는 모양이다.
점점 발전하고 있다고 봐도 되는 걸까?

선정된 과제들은 무척 흥미롭다.
특히 의료 분야가 재미 있을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원본기사: http://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3844
-=-=-=-=-=-=-=-=-=-=-=-=-=-=-=-=--=

월드베스트SW, 올해 7개 과제 선정   
SW+제조업 과제 3개, SW+서비스업 과제 4개로 시작
2010년 07월 07일 (수) 19:28:02 김정은 기자jekim92@itdaily.kr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10.7.7(수) WBS 기획위원회를 통해 올해부터 2012년까지 'WBS(World Best Software) 프로젝트'로 추진할 1차 7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WBS 프로젝트'는 올해 2월 지식경제부가 SW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립한 「SW강국도약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형 SW R&D 사업이다. 우리나라가 IT강국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IT산업 경쟁력이 SW를 제외한 반도체· LCD 등 일부 주력 IT에 편중되어 있고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의 핵심인 제조업 분야 SW(Embedded SW)는 국산화율이 1∼15% 수준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낙후된 국내 SW산업 경쟁력 제고 필요성에서 WBS 사업이 시작됐다.

정부는 수요기관과 SW업체간 연계 강화를 통해 외산SW 의존을 탈피하여 국산 SW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한 SW 개발을 위해 'WBS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올해 3월부터 WBS 프로젝트에 적합한 과제 발굴을 위해 신문공고, 인터넷 등을 통해 SW업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477개 과제가 제안되었으며(‘10.3.8∼4.20) SW 및 수요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위원회와 분과위원회에서 시장성, 상용화 가능성, 국책 지원 필요성 등을 기준으로 제안된 과제들을 심의/ 평가하여 총 6개 분야, 7개 과제를 최종 엄선했다.

금번 선정 과제들은 SW+제조업(임베디드SW) 과제 3개, SW+서비스업 과제 4개로 구성된다.  
SW + 제조업 과제는
    ▲항공SW: 시장이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무인기에 공통 적용 가능한
                   SW 솔루션 개발(통합비행, 임무제어, 탑재시스템 등) 
    ▲모바일SW: 향후 스마트폰 플랫폼의 미래 진화 모습으로 예상되는
                   HTML5(Hyper Text Markup Language 웹문서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기반
                   개방형 웹 플랫폼 개발
     ▲자동차SW: 유럽 자동차 업체, 부품업체 중심으로 추진‧도입중인  
                   AUTOSAR* 기반의 전자제어장치 상용화 개발 등이다.

SW + 서비스업 과제는
     ▲보안SW: 국내업체들이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백신개발을 통해 모바일 악성코드 탐지 및 방어 기술
                    솔루션 개발
     ▲의료SW: ① CT, MRI 등 진단 영상을 판독하여 예상 질병을 의사에게 알려주는 지능형 영상진단 시스템
                        개발,
                    ② 해외수출이 가능한 의료정보솔루션의 수출용 SW 개발
     ▲교통SW: 해외시장에서도 적용 가능하도록 교통카드를 이용한 교통 통합요금 징수시스템(AFC)을
                    수출용 SW로 개발 등이다.

7월중 인터넷공시, 사업공고 등을 추진하고, 8월 하순경 최종 사업수행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SW 개발 이후에도 지속적인 SW업그레이드 및 SW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개발SW에 대한 지재권은 주관‧참여기관 관계없이 SW업체에게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조 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금번 WBS 프로젝트는 선정된 과제 내용뿐만 아니라 개발프로세스 평가/ 관리에 있어서도 향후 SW R&D에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아울러 수요산업의 요구사항을 SW에 충실하게 실현하는 것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 SW 개발에 필수적이므로 주요 산업 수요자 중심의 Top-down 기획을 위해, 하반기중 에너지, 자동차 등 국내 기간산업에서 필요한 핵심 SW와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한 패키지SW 등을 도출하여 추가적으로 WBS 프로젝트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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