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부터 거의 두달간 쉬었다.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고 진행하던 일들만 마무리 했으니
그게 쉰거라면 쉰거다.
책도 몇권 읽고, 생각도 많이 하고...
무엇보다도,
한참 -(마이너스)에 가있던 체력이
이제 겨우 "0" 지점으로 온 것 같다.
도저히 운동할 기운이 없고,
항상 감기 몸살기가 약간 있었으며,
매사에 무기력, 툭하면 열받기 일수...
지난 일요일 부터 체력이 회복된 것을 느꼈고,
집 근처 운동장을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체력이 회복되니
해보고 싶은 일도 보이기 시작한다.
저녁에 운동을 하면,
이렇게 잠을 빨리 이룰 수가 없게 된다.
나이 들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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