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나간다.

여름내내 아침마다 마셨던 아이스라떼,

커피는 로스터스빈 에스프레소 블랜드.  

벌써 3년째 이 커피만 마시고 있네. 


사무실에 있는 네스카페 캡슐 커피는 너무 연해서 라떼를 만들면 밍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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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어느날 아침,

또는 어느 잠 안오는 밤,


기분 나빴던 일들이 자꾸만 되새김질 되는 때가 있다. 

뭐랄까, 극심한 파장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있다. 


지금처럼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일들. 


한번 그 늪에 빠지면, 

오전 내내 빠져나오기가 힘들거나,

저녁때라면 빨리 잠이 들기가 어려워 진다. 


해결책은, 빨리 환경을 바꿔보는 것, 몸 컨디션을 바꿔 보는 것. 


아침에는 출근하면서 자연스럽게 바뀐다고 치고,

잠들무렵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미지근한 물 샤워, 또는 가벼운 산책?


낮에 최대한 몸을 피곤하게 만들어서

베게에 머리 대자 마자 잠 드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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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유난히... 힘들었다. 

더워서 잠을 잘 수가 있어야 말이지.

에어컨을 켜고 자면 목 아프고.. 마눌님은 춥다하고. 전기세 나온다 하고.


오늘 새벽, 우당탕 빗소리에 깼다.  간만에.. 시원. 

아침 출근길도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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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회사로 부터 독립해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가장 아쉬운 것은 바로 27인치 아이맥...


집은 좁혀서 못간다고 했던가?

암튼 아이맥을 그리워 하다가 그 비스무리한것을 찾았으니..

바로 아치바코리아의 심미안 썬더볼트 엣지 모니터다. 

가격도 아주 착하고. (지금 난 거의 그지다)


옆에 걸려있는 칫솔이 좀 흉하긴 한데... 뭐 화면이 중요한 거니까. 

이렇게 광활한 화면에 많은 양의 코드를 볼 수 있다.  아이맥 27인치 처럼. 

물건을 받고 나서 

음.. 정말 아이맥 느낌인데?... 정말 정말?

하고 보니 윗쪽 베젤 중앙에 아이맥에 있던 카메라 구멍과 조도센서 구멍이 보인다. 

헐, 이거 정말 아이맥에 썼던 패널 그대로 갖다 쓴것인 갑네!..

물론 카메라도 없고 조도센서도 동작하지 않음. 


화면 아랫쪽 베젤에서 열이 좀 심하게 느껴지는데..

아이맥때도 그랬다.  대신 아이맥 보다는 좀 더 열이 나는 것 같음. 


불량화소도 없고, 

암튼 제대로 일할맛 나는 중. 


아, 또 한가지.

맥북프로 2011 mid 13인치에 연결 했는데,

그래픽 카드가 좀 딸리는 것 같다. 

스페이스 이동할때 부드럽지가 않음. 

나야 뭐 게임 할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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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중국 출장중,

다섯번째 조깅은 지난 화요일에,
그리고 오늘 목요일, 여기 중국에서 여섯번째 조깅을 하다.

화요일 조깅때는 산에 가서 발길질도 좀 해보고
주먹질도 해보고.. 오랜만에 해보니 한결 마음이 후련해진다.
나무에 고정시키는 샌드백을 마련해야 겠다.

오늘 조깅은 호텔 주변을 그냥 뛰었는데,
덮고 습하다 보니 그닥 기분은 좋지 않았다.
주변 길들도 군데 군데 공사중이라 파헤쳐져 있고..


운동을 시작하고 2주간가 지나면서 느끼게 된 내 몸의 변화:
  • 낮에 훨씬 덜 피곤하다.
  • 몸이 훨씬 더 가볍다.  덜 게을러진다.
    몸을 움직이는데에 부담이 없다.
  • 아랫배가 항상 더부룩하니 묵직한 것이 없어졌다.
    소화도 잘 된다.
  • 수동적으로 자꾸만 피하려고만 했던 것들을,
    공격적으로 대할 수 있게 된다.  자신감 같은 것인가.


예전에는 운동을 해도 이런 변화를 전혀 못 느꼈었는데,
아마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 같다.
약발이 받는 나이가 되었다는 뜻..
이제 받아들이기로 했다.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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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동안은,
늘 주변과 투쟁해야 한다.
이제 이걸 받아들여야 겠다.

선하게 살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회사에서도, 친구들과도.
심지어는 집사람과도,
팽팽한 긴장감속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잠시만 균형을 잃어도
사방에서 물밀듯 밀고 들어온다.

김대중이나, 노무현이나,
이런 긴장감 속에서도
농담도 던지고, 여유를 잃지 않았던 것은,
그야말로 대단한 내공이 쌓였기 때문이리라.

이 파도를 넘어야, 그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
물론 이번 stage를 clear하면
더 큰 boss가 기다리고 있을 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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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일들의 중압감 때문에,
오늘은 도저히 공원에서 한가롭게 노닥거릴 수 없을 것 같아
출근을 결심.

회사 앞에 오니 4시 반이다.
자, 커피 한잔 마시고..
오랫만에 김건모 노래를 들으니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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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은 비때문에 pass,
금, 토에는 전날 야근때문에 패스..

오늘은 일요일, 약간 늦잠을 잔 다음 
좀 더 강도를 높여서 하다.

몸은 점점 더 가벼워지고 있다.
좀더 먼 거리를, 덜 헉헉대고 갈 수 있다.

조깅의 목적지 방화공원에 예쁘게 핀 벚꽃...
살아있고, 건강하게 뛰어다니며 이런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
운동을 하면서 느끼는 정말 신기한 일 하나,
분명 더 움직이고 에너지를 더 쓰는데도
몸은 더 부지런해 진다.
청소하는 것도 가뿐하고, 출근길도 가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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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옥상에서의 노을. 언젠가 캠핑장에서 맞으리라. ㅋㅋ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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