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온다.
에어컨을 어떻게 운영하면 전기료를 아낄 수 있을까?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실외기가 안돌더라도 에어컨이 먹는 전기는 똑같다라는 말도 안되는 얘기가 있길래  
에어컨 소비 전력을 측정해봤다.

에어컨 스펙은
  • LG 휘센 거실 스탠드형 LPNC122S (20평형 이었던 것 같음)
  • 냉방능력 4700W
  • 냉방 소비전력 1480W

측정 장치
  • Korins 측정기 
  • 코인 배터리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지만 측정하는데는 문제 없음.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 측정결과
  • 실외기가 돌지 않을때는 76W
  • 실외기가 돌때는 1426~1600W 소비
  • 제습 기능 중일때는 측정하지 않음.  아마 동일하지 않을까..


결론은
  • 전기료를 아끼려면, 목표 실내온도를 25도나 26도 정도로 설정해서 실외기가 도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한달 전기료 계산 예:
  • 전기료 계산은 곱셈과 덧셈이다.  어렵지 않아요 
  • 조건이 다음과 같다면 
    • 목표 실내온도 27도 
    • 실외기 도는 비율이 1시간에 10분 정도 (1/6) 라고 하고, 
    • 하루 10시간 켜둔다고 하면
  • 한달간 에어컨이 소비한 전력 = 1500W * 10시간 / 6 * 30일 = 75000Wh = 75kWh
  • 원래 한달 전기 사용량이 240kWh 였다고 하면 31570 원 냈던 것을
  • 에어컨 때문에 사용량이  315kWh 가 되었으므로 47590 원을 내게 된다. (아래 한전 계산표 참조)


240kWh일때의 전기요금 



315kWh일때의 전기요금 



전기 요금표 - 개편후 만 보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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